Steam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100,000+ 리뷰) | 메타크리틱: 93/100 (PC)
개발사: Larian Studios | 출시일: 2018년 8월 31일 (디피니티브 에디션) | Steam 가격: ₩59,800

"Steam 커뮤니티는 Divinity: Original Sin 2를 "CRPG 장르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봉"으로 평가하며, Baldur's Gate 3의 개발로 이어진 직접적인 토대를 마련한 작품이라고 인정한다. "10번을 플레이해도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NPC도 한 명 한 명이 완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감상이 압도적이다. 비판은 초기 학습 곡선의 가파름과 전투 시스템의 복잡성에 집중되지만, 이는 곧 게임의 깊이로 전환된다.
원천의 세계, 신이 된다는 것의 대가
리벨론은 마법의 원천인 소스(Source)를 둘러싼 갈등으로 분열된 세계다. 소스는 강력한 힘이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저승의 문을 열어 보이드라는 어둠의 존재들을 불러들인다. 신성 명령(Divine Order)은 이 소스를 통제하기 위해 소스 마법을 쓰는 자들 — 소서라든(Sourcerer) — 을 색출하고 억압한다.
플레이어는 소서라든으로, 처형을 기다리는 죄수 신분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감옥선 마기스터 선박에서의 탈출이 첫 번째 목표지만, 이것은 단지 서막이다. 곧 드러나는 것은 세계가 신을 잃었다는 사실, 그리고 누군가가 신의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 후보 중에 플레이어가 있을 수 있다.
이 메인 스토리는 방대하지만, Divinity: Original Sin 2의 진정한 힘은 스크립트가 아니라 에메랄드 그로브의 마을 장로와의 대화, 소외된 고블린 무리와의 외교, 또는 죽은 자를 돌아오게 만드는 의식에서 생겨나는 수천 개의 작은 이야기들에 있다.

6명의 오리진 캐릭터는 각자 완전한 개인 스토리라인을 가진다:
- ▶세비유: 신성 명령의 추적을 피하는 리자르드 전 대사
- ▶펫체: 노래하는 그릇이 된 엘프 추방자
- ▶로세 나이펠마르: 정의를 추구하는 드워프 언더그라운드 지도자
- ▶비요른/비요르나: 마지막 드래곤 기사
- ▶아이판: 타락한 영주에게 살해당한 후 자신을 죽인 자를 쫓는 복수귀 언데드
- ▶로드윙: 사랑하는 자의 죽음을 목격한 악마 소환사
어떤 캐릭터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하든, 나머지 5명은 동료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들과의 관계, 그들의 개인 퀘스트, 그리고 주요 결정에서 그들이 어떤 의견을 내는지가 게임 경험의 핵심 텍스처를 이룬다.
턴제 전투의 진화: 시스템의 복잡성이 곧 창의성
Divinity: Original Sin 2의 턴제 전투는 장르 내에서 가장 복잡하고 창의적인 시스템 중 하나다. 표면적으로는 행동 포인트(AP)를 소비해 이동, 공격, 스킬 사용을 하는 고전적 형태지만, 이 위에 쌓인 시스템들이 전투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만든다.
환경 상호작용 시스템:
- ▶물 웅덩이 위의 적에게 번개 스킬을 쓰면 번개가 전달된다
- ▶기름 웅덩이에 불을 붙이면 광범위 화염 지대가 생긴다
- ▶독성 구름에 불꽃을 닿게 하면 폭발한다
- ▶얼음 표면에서 이동하면 미끄러진다
- ▶피가 물론 상태 이상을 퍼뜨리는 환경이 될 수도 있다
이 환경 시스템은 전투를 미리 설계된 결과가 아닌 즉흥적 창의성의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인원 대비 열세인 상황에서 환경을 활용한 역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이 게임의 전투를 전략적으로 풍요롭게 만든다.
체육 게임의 높이 시스템: 더 높은 지형에 있는 캐릭터는 공격력과 명중률이 높아지고, 낮은 곳에서 공격하면 페널티를 받는다. 전투 초반에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적 요소가 된다.
선택의 자유: 진짜로 다른 플레이스루가 가능하다
CRPG 게임들이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분기가 얼마나 다른지는 게임마다 천차만별이다. Divinity: Original Sin 2는 이 약속을 진정으로 이행한다.
실제로 다른 결과들:
- ▶퀘스트의 목표 NPC를 죽이면 연관된 여러 퀘스트가 영구적으로 막힌다
- ▶진영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아군과 적이 생성된다
- ▶주요 챕터의 보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각 방법이 후속 스토리에 영향을 준다
- ▶죽은 자와 대화하는 능력을 통해 시체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완전히 다른 퀘스트 해결 경로가 열린다
두 번째 플레이스루에서 첫 번째와 완전히 다른 클래스, 다른 오리진 캐릭터, 다른 도덕적 선택을 하면 이미 아는 세계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펼쳐진다. 이것이 커뮤니티에서 "10번을 플레이해도 새로운 게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협동 멀티플레이: CRPG 장르 최고의 코옵

Divinity: Original Sin 2는 최대 4인의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오리진 캐릭터를 담당하며, 대화와 퀘스트 결정에서 의견이 충돌할 수 있다. 이것이 단점이 아니라 특징이다 — 파티 내 의견 불일치와 토론이 멀티플레이 경험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다.
2인 플레이의 경우 각자가 메인 캐릭터와 동료 캐릭터를 제어한다. 친구와 함께 어떤 선택을 할지 토론하고, 때로는 진행 방향에 대해 강하게 의견이 갈리는 경험은 CRPG 협동 플레이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의 개선점
2018년 출시된 디피니티브 에디션(Definitive Edition)은 기존 게임에 상당한 개선을 더했다:
- ▶아레나 모드: PvP 전투 지원
- ▶마지막 챕터 전면 개편: 기존 엔딩 지역이 완전히 재설계됨
- ▶게임마스터 모드: 자체 캠페인 제작 도구로 커뮤니티 창작 활성화
- ▶다양한 버그 수정 및 밸런스 패치: 출시 이후 수년간의 피드백 반영
현재 스팀에서 판매되는 버전은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므로 별도 구매 없이 모든 개선 사항을 누릴 수 있다.
입문자를 위한 조언
CRPG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나 Divinity 시리즈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 조언:
- 1오리진 캐릭터로 시작하라: 커스텀 캐릭터보다 기존 오리진 캐릭터를 선택하면 개인 스토리와 함께 게임의 깊이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 2전투에서 환경을 활용하라: 기름통을 찾아 화재 트랩을 설치하거나, 물을 활용해 번개 피해를 극대화하는 전술이 핵심이다
- 3죽은 자와 대화하는 스킬을 반드시 습득하라: 죽은 NPC에서 퀘스트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4저장을 자주 하라: 중요한 결정 전에 반드시 저장하라.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많다
- 5어려우면 전술 모드로 낮춰라: 스토리 즐기기에 집중하고 싶다면 난이도 조절이 자유롭다
최종 평결: 현세대 CRPG의 정점
Divinity: Original Sin 2는 Larian Studios가 Baldur's Gate 3로 나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시한 CRPG의 이상향이다. 전투 시스템의 창의성, 스토리의 깊이, 선택의 실질적 의미, 그리고 협동 플레이까지 — 모든 CRPG적 가치가 이 게임에서 최고 수준으로 구현됐다.
수백 시간을 투자할 준비가 된 플레이어에게 이 게임은 그 시간 전부를 돌려줄 것이다.
GamePeak 추천 지수: 96/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