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서명이 움직인다 — 퍼블리셔들이 반격에 나섰다
게임을 서비스 종료와 함께 영구 삭제하는 관행에 반대하는 시민 운동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가 EU 청원에서 약 130만 건의 서명을 검증받으며 유럽 의회 청문회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유비소프트, EA, 라이엇 게임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30여 개 대형 퍼블리셔를 대표하는 업계 단체 Video Games Europe이 공식 성명을 통해 반발했습니다.
유럽 의회 공개 청문회 (2026년 4월 16일)

사건 타임라인
| 날짜 | 사건 |
|---|---|
| 2024년 초 | 유비소프트, '더 크루(The Crew)' 서버 종료 — 항상 온라인 전용 게임 완전 플레이 불가 |
| 2024년 | 로스 스콧(Accursed Farms), Stop Killing Games 운동 창설 |
| 2025년 여름 | EU 시민 청원 서명 100만 돌파 |
| 2026년 1월 26일 | EU에 청원 제출 — 1,448,270개 서명 접수 |
| 2026년 1월 | EU, 1,294,188건 서명 검증 (유효율 89%) |
| 2026년 4월 16일 | 유럽 의회 공개 청문회 개최 |
| 2026년 6월 10일 | Video Games Europe 공식 반대 성명 발표 |
운동의 핵심 주장
Stop Killing Games 운동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할 때 퍼블리셔가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구합니다:
- 1오프라인 작동 업데이트 — 서버 의존도를 제거해 단독 플레이 가능하게 조치
- 2프라이빗 서버 툴 공개 — 커뮤니티가 직접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공개
- 3전액 환불 — 게임을 플레이 불가 상태로 만들 경우 구매자에게 환불 제공
운동 창립자 로스 스콧은 이렇게 말합니다:
""The industry's arguments are untenable. They're trying to convince regulators that basic consumer protections are impossible when other industries manage them routinely."
— 로스 스콧 (Accursed Farms)
Video Games Europe의 반박 입장
Video Games Europe (Ubisoft, Take-Two, Warner Bros., Riot Games, Activision Blizzard, Microsoft, Nintendo 등 30개 이상의 회원사 대표)은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 퍼블리셔 측 주장 | 내용 |
|---|---|
| 서비스 종료 권한 | "온라인 서비스 종료는 상업적 판단에 따라 반드시 가능해야 한다" |
| 프라이빗 서버 위험 | "프라이빗 서버는 사이버 보안 및 커뮤니티 안전 통제 수단이 없어, 원본 개발사에게 법적 리스크를 전가할 수 있다" |
| 비용 과부담 | "온라인 기능 유지 의무화는 개발 비용을 과도하게 높여 창의적 자유를 크게 제한한다" |
| 소비자 고지 | "게임 종료 시 소비자에게는 현행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사전 고지가 이루어지고 있다" |
각국 입법 동향
| 지역 | 현황 |
|---|---|
| 🇪🇺 EU | 유럽 의회 청문회 완료 — 의회 과반 지지 확보, 입법 논의 진행 중 |
| 🇬🇧 영국 | 청원 15만+ 서명 → 의회 토론 개최 기준 충족 |
| 🇺🇸 미국 (캘리포니아) | AB1921 '게임 보호법(Protect Our Games Act)' — 서비스 종료 시 오프라인 기능 유지 또는 환불 의무화 추진 중 |
| 🇫🇷 프랑스 | UEFA-Que Choisir, 더 크루 서버 종료 관련 유비소프트 상대 법적 소송 진행 중 |
더 크루(The Crew) — 이 운동의 불씨
이 모든 논쟁의 발단은 유비소프트가 2024년 초 레이싱 게임 '더 크루(The Crew)' 서버를 종료한 사건입니다.
더 크루는 항상 온라인 연결이 필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서버 종료와 함께 솔로 플레이도 포함하여 완전히 플레이 불가 상태가 됐고, 일부 유저는 게임이 계정에서 직접 삭제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구매했지만 재생이 안 된다"는 소비자 분노를 폭발시켰고, Stop Killing Games 운동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Reddit, Discord 등 커뮤니티에서는 Video Games Europe의 성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Private servers 'lack safety controls'? The games companies themselves have the worst security records in the industry." — Reddit 커뮤니티 반응
""They buy the game but can't play it. That's a scam, full stop." — Steam 리뷰어
영국과 미국 지지자들은 각국 의회와 주 의회에 압력을 가하며 해당 운동을 확산 중입니다.
GamePeak 정리
이 논쟁의 핵심은 "소유 vs. 라이선스"입니다.
퍼블리셔는 게임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 라이선스를 제공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Stop Killing Games는 이 라이선스가 소비자에게 "구매했지만 회사가 원하면 언제든 빼앗아 갈 수 있다"는 불공정한 조건이라고 반박합니다.
EU, 영국, 미국 캘리포니아 모두에서 동시에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쟁의 결론은 앞으로 게임 산업의 서비스 모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GamePeak는 이 사안을 계속 추적할 예정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운동 창립자 | 로스 스콧 (Accursed Farms) |
| 검증된 EU 서명 | 1,294,188건 (제출 1,448,270건 중 89%) |
| 반대 측 | Video Games Europe (유비소프트, EA, 마이크로소프트 등 30개사) |
| 발단 사건 | 유비소프트 '더 크루' 서버 종료 (2024) |
| 영국 청원 | 150,000+ 서명 (의회 토론 기준 충족) |
| 공식 사이트 | stopkillingga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