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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2026년 680명 해고 — 해고 소식을 언론 엠바고로 통제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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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위니펙·베오그라드 스튜디오를 완전 폐쇄하고 바르셀로나를 대폭 축소. 2026년에만 약 680명 감원. 더 큰 논란은 해고 소식을 언론 '엠바고'로 배포한 초유의 사태.

유비소프트 2026년 680명 해고 — 해고 소식을 언론 엠바고로 통제한 논란

2026년 6월 10일, 유비소프트(Ubisoft)가 위니펙(Winnipeg)과 베오그라드(Belgrade) 스튜디오를 완전 폐쇄하고, 바르셀로나 스튜디오를 레인보우 식스 전담 조직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에만 여섯 번째 구조조정으로, 올해 누적 해고자가 약 680명에 달한다.

그런데 해고 소식 자체보다 더 큰 공분을 산 것이 있었다. 유비소프트가 이 소식을 언론 엠바고(embargo) 형태로 미디어에 사전 배포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사건 타임라인

날짜내용
2026년 1월스톡홀름·핼리팩스 폐쇄, Massive Entertainment 55명, 아부다비 29명, RedLynx 60명 해고
2026년 2월유비소프트 토론토 40명 추가 감원
2026년 3월Red Storm Entertainment 105명 감원, 게임 개발 사실상 종료
2026년 6월 10일위니펙 65명·베오그라드 100명 폐쇄, 바르셀로나 51명 감원 발표
2026년 6월 10일인사이더 게이밍, 엠바고 전에 위니펙 보도 — 유비소프트 "엠바고 위반"이라고 항의
2026년 6월 11일The Gamer, Aftermath 등 "해고 뉴스에 엠바고?" 업계 공론화

폐쇄된 스튜디오 개요

유비소프트 구조조정 Inside Games Daily 보도
유비소프트 구조조정 Inside Games Daily 보도

유비소프트 위니펙 (Ubisoft Winnipeg)

  • 설립: 2018년
  • 종료: 2026년 6월 10일
  • 인원: 65명 해고
  • 주요 기여작: 레인보우 식스 시지, 파 크라이 6,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XDefiant
  • 특기: Anvil·Snowdrop 엔진 개발·유지보수
  • 아이러니: 유비소프트는 2018년 "2030년까지 위니펙 인원을 100명에서 300명으로 늘리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음. 문을 닫으면서 65명이었다.

유비소프트 베오그라드 (Ubisoft Belgrade)

  • 설립: 2016년
  • 종료: 2026년 6월 10일
  • 인원: 약 100명 전원 해고
  • 주요 기여작: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브레이크포인트, 더 크루 2, 라이더스 리퍼블릭, 스컬 앤 본즈

유비소프트 바르셀로나 (Ubisoft Barcelona)

  • 조치: 51명 감원 (전체 인원의 약 28%)
  • 향후: 레인보우 식스 전담 스튜디오로 전환
  • 영향: 비욘드 굿앤이블 2를 포함한 미공개 프로젝트 행방 불투명

2026년 유비소프트 규모 변화

연도직원 수
2023년 최고약 20,000명
2026년 6월 현재 (이번 조치 이전)16,590명
2026년 누적 감원약 680명

유비소프트는 €5억 규모의 고정비 절감 목표 중 1단계 €1억을 예정보다 일찍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2단계(€2억 추가 절감)가 진행 중이며, 2028년이 목표다.

핵심 논란: 해고 소식에 언론 엠바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해고 발표 방식이었다.

게임 언론에서는 새 게임 트레일러나 리뷰 정보를 사전 공유할 때 엠바고를 사용한다. "X시 이전에 보도하지 말 것"이라는 조건부 사전 제공이다. 하지만 직원들의 생계와 직결된 해고 소식에 엠바고를 붙인 사례는 전례가 없다.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의 톰 헨더슨(Tom Henderson)은 독자 취재로 위니펙 폐쇄를 엠바고 이전에 먼저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헨더슨에게 연락해 "엠바고를 어겼다"고 항의했는데, 헨더슨은 그 엠바고에 동의한 적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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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glad we published articles on layoffs today? Hell no. But I am glad that we did what we were supposed to do." — Tom Henderson, Insider Gaming

Aftermath의 네이선 그레이슨(Nathan Grayson)도 "복수의 기자에게 확인한 결과, 유비소프트가 해고 뉴스를 엠바고 형태로 배포한 것이 사실"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베오그라드 직원들이 아직 해고 통보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먼저 정보가 공유됐다는 점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됐다.

유비소프트는 The Gamer의 논평 요청에 "코멘트 없음"으로 응했다.

비욘드 굿앤이블 2의 운명

바르셀로나 스튜디오는 2020년대 초반 구인 공고 기준으로 비욘드 굿앤이블 2(Beyond Good & Evil 2)와 여러 미공개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게임은 2017년 이후 지금까지 개발 중이지만 공식 출시 일정이 없다. 이번 구조조정 이후 해당 프로젝트가 취소됐는지, 이관됐는지 유비소프트는 밝히지 않았다.

각 측 입장

유비소프트 공식 입장

유비소프트 내부 공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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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past months, Ubisoft has been evolving its organization to simplify how it operates, reduce its cost base, and strengthen the company for the long term. These decisions also reflect adjustments to the level of activity following recent portfolio reviews... These changes do not reflect the talent, commitment, or contributions of the people affected."

언론 반응

  • 이미 2026년에만 6차례 해고가 진행됐음에도 유비소프트는 매번 "장기 성장을 위한 결정"이라는 동일한 문구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Red Storm Entertainment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창시 스튜디오)가 30주년이 되는 해에 실질적으로 게임 개발을 종료한 것도 업계의 씁쓸한 반응을 이끌었다.

커뮤니티 반응

  • 감원된 위니펙 직원들은 LinkedIn에 퇴직 소식을 게재하면서 "경력의 하이라이트였다", "훌륭한 동료들과 일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 2030년까지 300명으로 확장하겠다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 커뮤니티와 업계 관계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GamePeak 정리

항목내용
폐쇄 스튜디오위니펙 (65명), 베오그라드 (100명)
감원 스튜디오바르셀로나 (51명), 샌프란시스코 (수십 명)
2026년 총 감원약 680명
논란 포인트해고 뉴스에 언론 엠바고 적용
의문점비욘드 굿앤이블 2 행방 불투명
재정 상황2025-26 회계연도 $17억 손실 보고

유비소프트는 밴티지 스튜디오(Vantage Studios, 텐센트 투자)를 통해 어쌔신 크리드·파 크라이·레인보우 식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중이다. 이번 폐쇄된 스튜디오들은 '비계(scaffolding)' 역할을 하던 지원 조직들로, 중심 IP에 영향 없이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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