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가 직접 말했다: "원하는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고 있다"
엘든 링, 다크 소울 시리즈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프롬소프트웨어(FromSoftware)의 사장이자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최근 모회사 카도카와(Kadokawa)를 둘러싼 주주 분쟁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적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홍콩 행동주의 펀드 오아시스 매니지먼트(Oasis Management)가 카도카와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며 촉발된 갈등 속에서 나온 것으로, 프롬소프트웨어의 창작 독립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팬들의 우려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건 타임라인
| 날짜 | 내용 |
|---|---|
| 2024년 말 | 카도카와 사이버 공격 사건 |
| 2026년 3월 |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카도카와 지분 적극 매입 시작 |
| 2026년 5월 | 오아시스, 소니를 제치고 카도카와 최대 주주 (13.76%) |
| 2026년 5월 | 오아시스 'A Better KADOKAWA' 캠페인 개시, 나쓰노 CEO 해임 촉구 |
| 2026년 6월 3일 | 카도카와 이사회, 나쓰노 다케시 CEO 유임 공식 지지 선언 |
| 2026년 6월 12일 | 미야자키 히데타카, 덴파미니코게이머 인터뷰에서 공식 발언 |
| 2026년 6월 24일 | 카도카와 정기 주주총회 예정 |
미야자키의 공식 발언 전문 (발췌)

덴파미니코게이머의 질문에 대한 미야자키 히데타카의 공식 답변:
""I'm not saying that there's no room for improvement but we can freely make the kind of games we want to make without excessive interference."
— 미야자키 히데타카, 덴파미니코게이머 이메일 인터뷰 (2026년 6월 12일)
""I think for both myself and for FromSoftware, the most important thing going forward is to maintain this environment and focus as much as possible on game development."
— 미야자키 히데타카
"(팬들에게) "FromSoftware is working harder than ever to create amazing games. I hope players will look forward to both the announced and unannounced titles to come."
— 미야자키 히데타카
미야자키는 오아시스와 카도카와의 분쟁 자체에 대해서는 "깊이 언급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현재 개발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명확히 전달했다.
분쟁의 본질: 무엇이 문제인가
오아시스 매니지먼트의 주장
오아시스는 카도카와의 주가 저평가, 기업 지배구조 문제, 재정 성과 부진을 이유로 현 나쓰노 다케시 CEO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오아시스가 투자 제안에서 프롬소프트웨어를 카도카와의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산으로 직접 지목한 것이 팬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펀드가 프롬소프트웨어를 '수익화' 수단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카도카와 이사회의 입장
카도카와 이사회는 오아시스의 비판을 "근거 없거나 실제 상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사회는 나쓰노 CEO의 사이버 공격 대응 및 기업 구조조정 리더십을 유임 근거로 제시했다.
팬들의 우려
게이머들의 핵심 우려는 단순하다: 새 CEO가 들어서면 프롬소프트웨어에 더 빠른 출시, IP 수익화 등 상업적 압력을 가하지 않을까? 이 불안이 미야자키의 발언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현재 라인업

미야자키는 "발표된 타이틀과 미발표 타이틀 모두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공식 발표된 프롬소프트웨어 작품은 다음과 같다:
| 타이틀 | 플랫폼 | 비고 |
|---|---|---|
| 엘든 링: 타니시드 에디션 | Nintendo Switch 2 | 2026년 출시 예정 |
| The Duskbloods | Nintendo Switch 2 | 닌텐도와의 협업 신작 액션 |
| 엘든 링 Nightreign | PC·콘솔 | 멀티플레이어 스핀오프, 이미 출시 |
엘든 링 시리즈는 누계 3,0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액션 RPG 프랜차이즈 중 하나가 됐다.
각 측 입장 요약
| 주체 | 입장 |
|---|---|
| 미야자키 히데타카 | "창작 자유 현재 보장. 미발표 타이틀들을 기대해달라" |
|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 카도카와 경영진 교체 요구, CEO 해임 주주총회 상정 |
| 카도카와 이사회 | 현 CEO 유임 지지, 오아시스 비판 반박 |
| 게이머 커뮤니티 | 미야자키 발언으로 불안 일부 해소, 6월 24일 주주총회 결과 주목 |
커뮤니티 반응
미야자키의 발언은 Inven Global, IGN 등 주요 게임 미디어가 빠르게 보도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At least for now, that fear has not materialized." — Inven Global (2026년 6월 12일)
팬 커뮤니티의 주요 반응:
- ▶안도: "미야자키가 직접 나서서 말해준 것 자체가 큰 의미"
- ▶관망: "주주총회 결과를 봐야 한다. CEO가 바뀌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 ▶신뢰: "미야자키가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 말 그대로 받아들이자"
- ▶불안 지속: "오아시스가 프롬소프트웨어를 '수익화 자산'으로 지목한 건 변함없다"
GamePeak 정리
미야자키의 이번 발언은 이례적이다. 그는 공개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개발자로, 이번처럼 기업 분쟁과 관련해 직접 발언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는 팬들의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주주 분쟁의 결과는 6월 24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오아시스의 CEO 해임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새 경영진이 프롬소프트웨어의 개발 방향에 즉각 개입할 가능성은 낮다. 미야자키 본인이 "개발 환경에 만족한다"고 밝힌 만큼,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창작 방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카도카와 주주총회 결과와 새 CEO 취임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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