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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대규모 정리해고 — 데스티니팀 대부분 감원, 스튜디오 헤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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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6월 25일 번지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확인했다. 워싱턴주 신고 기준 정규직 292명이 감원됐고, 스튜디오 헤드 저스틴 트루먼이 사임했다. 데스티니 2 마지막 업데이트 직후 데스티니팀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으며, 현재 가동 중인 프로젝트는 마라톤뿐이다.

번지 대규모 정리해고 — 데스티니팀 대부분 감원, 스튜디오 헤드 사임

번지, 또 한 번의 감원 — 이번엔 데스티니팀

2026년 6월 25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번지(Bungie)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공식 확인했다. 워싱턴주에 제출된 감원 신고(WARN) 기준 정규직 292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 약 850명 규모 인력의 3분의 1을 웃도는 수치다.

소니 측은 데스티니팀 대부분과 마라톤팀 일부, 그리고 번지를 지원하던 SIE 인력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영향 규모는 정규직 292명보다 더 크다는 의미다.

핵심 정리

항목내용
발표일2026년 6월 25일
감원 규모정규직 292명 (워싱턴주 WARN 신고 기준)
비중약 850명 중 35% 이상
사임스튜디오 헤드 저스틴 트루먼(Justin Truman)
주요 영향데스티니팀 대부분, 마라톤팀 일부, SIE 지원 인력
잔존 프로젝트마라톤(Marathon) — 계속 개발

"기대에 못 미쳤다" — 데스티니 2의 그림자

번지는 지난 수년간 데스티니 2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데스티니 2의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는 6월 9일 배포됐고, 이후 데스티니팀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는 승인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는 현재 규모로는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메이저 업데이트가 끝나자마자 팀 대부분이 감원됐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라이브서비스 타이틀의 수명 종료 신호로 읽힌다.

소니의 손익 계산

소니는 2022년 번지를 36억 달러에 인수했다. 당시 인수는 라이브서비스 역량 확보를 위한 사실상의 긴급 결정이었다. 그러나 2026년 초 소니는 번지의 데스티니 2·마라톤 부진과 연계해 5억 6,500만 달러 규모의 손상차손(impairment loss)을 반영했다.

이번 감원은 인수 4년 만에 번지를 소니 우산 아래로 재편하는 구조조정의 연장선이다.

데스티니 3는?

현재 번지에서 가동 중인 게임은 마라톤뿐이며, 소니는 마라톤 개발을 계속한다고 못 박았다. 반면 데스티니 3에 대한 확인은 없다. 팬덤의 광범위한 청원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후속작 개발 여부에 어떤 신호도 내놓지 않았다.

GamePeak 정리

관점핵심
단기데스티니 2 라이브서비스 사실상 축소 국면
인력정규직 292명 감원, 트루먼 사임
모회사소니, 4년 만에 36억 달러 베팅 재조정
미래마라톤 유지, 데스티니 3 불투명

라이브서비스 호황기에 거액에 인수된 스튜디오가 어떻게 정리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번지의 다음 행보는 마라톤의 성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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