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일 만에 터진 서버 장애
2026년 7월 9일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Assassin's Creed Black Flag Resynced)가 PC·PS5·Xbox Series X|S로 정식 출시됐습니다. 에드워드 케인웨이의 해적 대서사를 현세대 그래픽으로 완전히 재구축한 이 작품은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시 3일 만인 7월 12일, 유비소프트 커넥트(Ubisoft Connect) 인증 서버가 다운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PC 플레이어들은 싱글플레이 캠페인조차 실행할 수 없었고, 오프라인 모드를 실행하려던 플레이어들도 앱이 강제 종료되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게임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 타이틀 | Assassin's Creed Black Flag Resynced | |
| 개발사 / 퍼블리셔 | Ubisoft | |
| 정식 출시일 | 2026년 7월 9일 | |
| 플랫폼 | PC (Steam + Ubisoft Connect), PS5, Xbox Series X | S |
| 장르 |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 |
| 원작 | Assassin's Creed IV: Black Flag (2013) | |
| 장애 발생일 | 2026년 7월 12일 (출시 D+3) | |
| 영향 받은 플랫폼 | PC만 해당 (콘솔 미영향) |
사건 타임라인
| 날짜·시간 | 사건 |
|---|---|
| 2026년 7월 9일 | AC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정식 출시 (PC·PS5·Xbox) |
| 2026년 7월 12일 | 유비소프트 커넥트 인증 서버 다운 발생 |
| 7월 12일 (장애 중) | PC 플레이어 게임 실행 불가 — 오프라인 모드도 작동 안 됨 |
| 7월 12일 (장애 중) | Steam 포럼, Reddit, X(트위터) 커뮤니티 불만 폭발 |
| 7월 12일 (복구 후) | 유비소프트 Connect 서버 복구, PC 정상 실행 재개 |
| 2026년 7월 13일 | 커뮤니티 내 DRM·온라인 필수 정책 비판 지속 |
핵심 문제 — 오프라인 모드가 오프라인이 아니었다
이번 장애에서 가장 큰 비판을 받은 부분은 오프라인 모드(Offline Mode)의 완전한 무력화입니다.
유비소프트 커넥트에는 공식적으로 "오프라인 모드"가 존재합니다. 이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홍보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버 장애에서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을 시도한 PC 플레이어들은 다음과 같은 현상을 보고했습니다.
- ▶오프라인 모드 선택 시 앱이 강제 종료
- ▶이미 다운로드된 게임 파일이 있음에도 실행 자체가 불가능
- ▶PS5·Xbox Series X|S 콘솔 플레이어들은 동일한 시간 동안 정상 플레이 가능
장애의 기술적 원인은 라이선스 검증을 담당하는 인증 서버 크래시였습니다. 유비소프트 커넥트는 게임을 실행하기 전 반드시 이 서버를 통해 라이선스를 확인하는 구조로, 서버가 다운되면 오프라인 모드 여부와 관계없이 실행 자체가 막히는 방식입니다.

각 측 입장
유비소프트 측
유비소프트는 서버 장애 발생 후 공식 지원 페이지("AC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연결 문제 해결 방법")를 통해 임시 조치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한 별도의 공식 사과문이나 보상 방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유비소프트는 그간 PC 타이틀에 대해 유비소프트 커넥트를 통한 라이선스 인증을 일관되게 요구해 왔으며, 이는 보안 및 계정 연동을 위한 정책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측
Steam 포럼의 해당 게임 토론 게시판(App ID: 3751950)에는 장애 직후부터 불만 글이 쏟아졌습니다. 핵심 불만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1"싱글플레이인데 왜 온라인이 필요한가" — 인터넷 연결 없이도 로컬에서 혼자 플레이하는 캠페인에 서버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 반대
- 2"오프라인 모드가 실제로 오프라인 모드가 아니다" — 유비소프트가 오프라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았다는 배신감
- 3"유비소프트 런처를 없애야 한다" — 유비소프트 커넥트 자체의 불안정성에 대한 반복적 비판
커뮤니티 반응
PC 게이머 커뮤니티와 국내 게임 커뮤니티의 반응은 공통적으로 온라인 필수 DRM 정책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6년에 싱글플레이 게임 실행하려고 서버 기다려야 한다는 게 말이 되냐." — Steam 포럼 유저
""오프라인 모드를 왜 만들어 놨냐. 서버 터지면 오프라인도 안 된다고?" — PC 게이머 커뮤니티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유비소프트 게임은 원래 그렇다"는 체념 섞인 반응과, "콘솔 버전과 PC 버전의 차별"에 대한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PS5·Xbox 유저들이 동일한 시간에 아무 문제 없이 플레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불만을 증폭시켰습니다.
인기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와 함께 최근 데스티니 2의 서비스 종료, Stop Killing Games 운동의 EU 입법 실패 등을 함께 언급하며 "언제든 게임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게임 소유권 논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필수 싱글플레이 — 계속되는 논쟁
이번 유비소프트 커넥트 장애는 새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싱글플레이 게임에 온라인 연결을 강제하는 DRM 방식은 수년 전부터 PC 게이머들이 반발해온 쟁점입니다.
| 항목 | 내용 |
|---|---|
| 퍼블리셔 논거 | 불법 복제 방지, 계정 보안, 클라우드 세이브 연동 |
| 플레이어 반론 | 싱글플레이에 서버 의존은 과도, 인터넷 없는 환경 차별, 서비스 종료 시 게임 영구 소실 |
| 콘솔 vs PC 형평성 | 동일 게임이 콘솔에서는 장애 없이 플레이 가능 |
| 보안 실효성 논란 | 강력한 DRM도 결국 크랙되는 경우가 대부분 |
유비소프트는 최근 몇 년간 PC 타이틀에서 꾸준히 이 방식을 유지해왔으며, 커뮤니티의 반발에도 정책 변경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습니다.
GamePeak 정리
이번 사태의 요점을 정리합니다.
- ▶서버 장애 사실: 2026년 7월 12일, 유비소프트 커넥트 인증 서버 다운으로 AC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PC 버전 실행 불가
- ▶가장 큰 문제: 오프라인 모드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 — 마케팅과 실제 기능의 괴리
- ▶콘솔 유저는 무관: PS5·Xbox Series X|S는 동일 시간 정상 플레이
- ▶근본 쟁점: 싱글플레이 게임에 서버 인증이 왜 필요한가, 라는 오래된 논쟁의 반복
PC로 AC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를 고려 중이라면: 현재 서버는 복구됐습니다. 단, 유비소프트 커넥트 의존 구조는 변하지 않았으므로 향후 유사 장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오프라인 플레이를 중요시한다면 PS5·Xbox 구매를 권장합니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문이나 보상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GamePeak은 공식 입장이 나올 경우 즉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