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웨어스(Frogwares)의 러브크래프트 호러 신작 싱킹 시티 2(The Sinking City 2)가 8월 18일 PC(Steam), PlayStation 5, Xbox Series X|S에 동시 출시된다. 2019년 전작이 오컬트 수사물이었다면, 이번 속편은 장르 자체를 갈아엎어 정통 서바이벌 호러로 전환했다. 배경은 초자연적 대홍수로 주민 대부분이 떠난 1920년대 매사추세츠의 아컴(Arkham) — 탐정 캘빈 래퍼티가 실종된 연인을 찾아 침수된 도시를 도보와 보트로 헤쳐 나간다. 가격은 표준판 기준 49.99달러로, 일반적인 70달러 AAA 신작을 의도적으로 밑돌았다.
- ▶출처: Frogwares — 게임 오버뷰 트레일러 · Steam 스토어 페이지 · GamingTrend — 신규 게임플레이·런치데이 NG+ · gagadget — 8월 18일 출시·가격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타이틀 | The Sinking City 2 (싱킹 시티 2) |
| 장르 | 3인칭 서바이벌 호러 (전작: 오컬트 수사 어드벤처) |
| 개발사 / 퍼블리셔 | Frogwares (우크라이나 키이우) |
| 출시일 | 2026년 8월 18일 (PC·PS5·Xbox Series X|S 동시) |
| 플랫폼 | PC (Steam),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
| 가격 | 표준판 US$49.99 (일반 AAA 대비 저가) |
| 엔진 | 언리얼 엔진 5 |
| 배경 | 1920년대 매사추세츠 아컴 — 초자연적 대홍수로 침몰 |
| 핵심 요소 | 자원·탄약 부족, 도보+보트 탐험, 퍼즐, 회피 중심 전투 |
| 출시 특전 | 출시 첫날 뉴 게임+(NG+) 포함, 무료 HDR 패치 예고 |

초자연적 대홍수로 물에 잠긴 1920년대 아컴이 이번 속편의 무대다 — Steam 공식 헤더 아트
장르 전환 — 수사물에서 서바이벌 호러로
2019년작 싱킹 시티는 오컬트가 스며든 도시 오크몬트를 배경으로 단서 수집과 추리에 방점을 찍은 어드벤처였다. 전투는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분위기를 위한 곁가지에 가까웠고, 게임의 정체성은 '탐정 시뮬레이션'이었다.
싱킹 시티 2는 이 정체성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프로그웨어스가 스스로 비교 대상으로 꼽은 것은 초기 바이오하자드 — 제한된 탄약, 압박감을 주는 폐쇄 공간, 퍼즐, 그리고 싸우기보다 피하는 편이 나은 적들이다. 수사와 추리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중심축은 생존으로 옮겨졌다.
이 전환은 개발 과정에서 이미 예고된 방향이었다. 프로그웨어스는 언리얼 엔진 5로 엔진을 교체하면서 조명과 공간 연출을 전면 재설계했고, "다른 종류의 공포"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배경과 스토리 — 침몰한 아컴, 사라진 연인
무대는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의 상징적 도시 아컴(Arkham, 매사추세츠)이다. 초자연적 대홍수가 도시를 집어삼키면서 주민 대부분이 떠났고, 남은 것은 폐허와 물에 잠긴 거리, 그리고 심연에서 기어 나온 존재들이다.
| 스토리 요소 | 내용 |
|---|---|
| 주인공 | 탐정 캘빈 래퍼티(Calvin Rafferty) |
| 동기 | 실종된 연인 페이 베넷(Faye Bennett)을 찾아 아컴에 도착 |
| 핵심 설정 | 실패한 오컬트 의식으로 페이의 영혼이 '꿈의 영역'에 갇힘 |
| 탐험 방식 | 도보 이동 + 보트를 이용한 수몰 지역 항해 |
| 주요 적 | 딥 원(Deep Ones), 미고(Mi-Go), 오컬트 광신도 |
플레이어는 물에 잠긴 아컴을 보트로 누비며 폐허가 된 건물을 뒤지고, 부족한 물자를 관리하며, 도시의 붕괴를 불러온 의식의 진실에 다가간다.
개발사 프로그웨어스 —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러브크래프트 호러
프로그웨어스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본사를 둔 개발사로, 셜록 홈즈 시리즈와 전작 싱킹 시티로 알려져 있다. 대형 퍼블리셔 없이 자체 자금과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을 병행해 속편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스튜디오의 독립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전작 싱킹 시티는 퍼블리셔와의 판권 분쟁으로 한때 스토어에서 내려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프로그웨어스가 속편을 크라우드펀딩 기반으로 밀어붙인 배경에는 이런 경험이 자리하고 있으며, 49.99달러라는 가격 책정도 "부담 없는 진입 장벽"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가격 — 70달러 시대에 49.99달러
싱킹 시티 2의 표준판 가격은 US$49.99로 확정됐다. 최근 다수의 AAA 신작이 70달러를 기본으로 잡는 흐름 속에서, 이번 가격은 눈에 띄게 낮다.
| 비교 | 가격 |
|---|---|
| 싱킹 시티 2 (표준판) | US$49.99 |
| 최근 AAA 신작 관행 | US$69.99~79.99 |
프로그웨어스는 이 가격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규모 면에서 대형 AAA와 경쟁하기보다, 뚜렷한 장르 정체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하겠다는 포지셔닝이다.
출시 첫날 뉴 게임+ · 무료 HDR 패치
프로그웨어스는 출시 직전 새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두 가지 사후 지원을 확정했다.
| 항목 | 내용 |
|---|---|
| 뉴 게임+ (NG+) | 출시 첫날부터 지원 — 클리어 후 곧바로 강화된 회차 플레이 가능 |
| HDR 패치 | 무료 업데이트로 추후 제공 예정 |
출시 시점에 NG+를 포함하는 것은 서바이벌 호러 장르에서 반복 플레이 수요를 겨냥한 선택으로, 회차마다 자원 관리 난이도가 달라지는 이 장르 특성과 맞물린다.
데모 반응과 시장 기대
싱킹 시티 2는 2026년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를 공개했다. 다수의 플레이어가 어두운 분위기와 긴장감 있는 연출을 높이 평가했지만, 전작의 순수 수사 어드벤처를 좋아했던 일부 팬층은 장르 전환에 아쉬움을 표했다.
출시 시점 기준 메타크리틱에는 아직 정식 평론 점수가 집계되지 않았다. 즉 이 글은 리뷰 총평이 아니라 출시 직전 프리뷰에 해당하며, 실제 완성도 평가는 출시 후 리뷰 엠바고가 풀린 뒤 확인해야 한다. 프로그웨어스가 초기 바이오하자드를 벤치마크로 내세운 만큼, 자원 관리와 공간 설계의 완성도가 평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출시 시점 스팀 스토어 페이지 기준으로 별도 명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작 대비 지원 언어 구성은 출시 후 스토어 페이지에서 재확인이 필요하다.
커뮤니티 반응
장르 전환을 둘러싼 반응은 갈린다. 전작을 '느긋한 오컬트 추리물'로 즐긴 이들은 서바이벌 호러 전환에 신중한 입장인 반면, 러브크래프트 호러의 압박감을 원하던 층은 초기 바이오하자드식 설계에 기대를 보인다. 49.99달러라는 가격은 대체로 우호적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실패해도 부담이 적은 도전"이라는 평이 많다.
보트 기반 탐험과 도보 탐험을 오가는 구조, 그리고 딥 원·미고 같은 러브크래프트 정통 크리처의 등장은 세계관 팬들의 관심 포인트다. 다만 프로그웨어스가 중소 규모 스튜디오인 만큼, 출시 초기 최적화와 버그 안정성이 실사용 평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GamePeak 정리
| 포인트 | 요약 |
|---|---|
| 출시일 | 2026년 8월 18일 (PC·PS5·Xbox Series X|S 동시) |
| 장르 전환 | 수사 어드벤처 → 초기 바이오하자드식 서바이벌 호러 |
| 배경 | 초자연적 대홍수로 침몰한 1920년대 아컴 |
| 스토리 | 탐정 캘빈 래퍼티가 실종된 연인 페이를 추적 |
| 가격 | US$49.99 — 70달러 관행을 의도적으로 하회 |
| 출시 특전 | 런치데이 뉴 게임+, 무료 HDR 패치 예고 |
| 주의점 | 정식 평론 미집계 — 출시 후 리뷰 확인 권장 |
| 스팀 | 스토어 페이지 |
전작의 팬이라면 장르 전환을 감안한 재평가가, 러브크래프트 호러 입문자라면 합리적 가격의 진입점이 될 8월 18일이다.